Hayes, J.R., 1989. Cognitive processes in creativity. In Handbook of creativity (pp. 135-145). Boston, MA: Springer US.
Keith Conrad, Why Groups?
버드런트 러셀, 행복의 정복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삶을 즐기게 된 주된 비결은 자신에 대한 집착을 줄였다는 데 있다. 청교도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 또한 자신의 죄와 어리석음, 결점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랬으니 나 자신을 불행한 괴짜로 여겼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차차 자신과 자신의 결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법을 배워나갔다. 나는 외부의 대상들, 즉 세상 돌아가는 것, 여러 분야의 지식, 그리고 내가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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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대한 관심은 어떤 활동을 할 마음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관심이 살아있는 한 사람은 결코 권태를 느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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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는 바람에 불행해진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부적인 훈련뿐이다.
p.19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는 사람도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세 가지 유형으로 죄인,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 그리고 과대망상에 걸린 사람을 들 수 있다.
내가 말하는 ‘죄인’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죄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누구나 저지르기 마련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무도 저지르지 않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말하는 죄인이란 죄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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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마음속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과 마음속의 자아상이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킨다.
p.20-25
자기도취는 어떤 의미에서는 습관적인 죄의식에 정반대가 되는 개념이다. 자기도취는 자신을 찬미하며 또한 남들에게 찬미를 받고 싶어하는 태도다. 물론 자기도취는 어느 정도까지는 정상적인 것이고 탓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자기도취는 큰 해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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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취에 빠진 사람이 다른 사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는 더 심각한 상황을 불러온다. 예를 들어 자기도취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이 훌륭한 화가가 되면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이끌려 화가지망생이 되었다고 하자. 그에게 그림이란 목적에 이르기 위한 단순한 수단일 뿐이므로, 기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자신과 관련된 것 말고는 어떤 주제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결국 기대했던 찬사 대신 실패와 실망, 조롱만이 그를 기다린다. 자기 소설 속에서 늘 자신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상화시키는 소설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작품이 성공을 거두느냐 마느냐는 작가가 작품과 관련된 소재에 얼마나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위대한 정치가들이 잇달아 비극을 맞게 되는 원인은 사회와 정책에 대한 관심은 점차 줄이고, 대신 자기도취적인 관심으로 빠져드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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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데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또 설사 목적을 달성한다 하더라도 완전한 행복을 누릴 수는 없다. 인간의 본능은 완전한 자기중심성과는 거리가 멀고, 자기도취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은 죄의식에 사로잡힌 인간과 마찬가지로 늘 자신을 인위적으로 제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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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심이 지나친 사람은 결국 무기력과 권태에 빠지게 된다. 허영심은 자신감이 부족한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존감을 키워야 허영심을 치료할 수 있다. 자존감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은 외부적인 대상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활동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뿐이다. 과대망상에 빠진 사람은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과 달리 매력있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남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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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망상은 병적인 것이든, 정상적인 것이든 모두 심한 굴욕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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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므로, 권력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삶은 언젠가는 극복할 수 없는 장애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현명한 사람은 고민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때에만 고민하고, 고민을 해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다른 생각을 하며, 밤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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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고 있는 문제가 대단치 않은 것임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시어도어 다이먼, 배우는 법을 배우기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삶을 즐기게 된 주된 비결은 자신에 대한 집착을 줄였다는 데 있다. 청교도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 또한 자신의 죄와 어리석음, 결점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랬으니 나 자신을 불행한 괴짜로 여겼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는 차차 자신과 자신의 결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법을 배워나갔다. 나는 외부의 대상들, 즉 세상 돌아가는 것, 여러 분야의 지식, 리고 내가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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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대한 관심은 어떤 활동을 할 마음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관심이 살아있는 한 사람은 결코 권태를 느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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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자기 자신에게 몰입하는 바람에 불행해진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부적인 훈련뿐이다.